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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TIL: 정글 생존 10일차

오늘 한 일

  •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두 마리 다 놓쳐버렸다.
  • '정글'에 와서 가장 많이 잠들었다.
  • 밀도 있는 시간 사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 내일을 위한 계획을 재정비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배운 점

오늘 하루를 거의 통째로 날려버렸다. 아침부터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하려 했지만, 누적된 피로 탓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갑자기 다 잡으려 하니 몸에 부하가 걸린 것 같다. 편두통까지 찾아와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무너졌다.

가장 크게 배운 건, 결국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 '정글'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단기적인 목표에 매몰되어 페이스를 잃기보다, 꾸준히 달릴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 것이 지금 나에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남들에 비하면 걸어다닌거 같지만,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지속 가능한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겠다.


어려웠던 점 & 해결

시간을 밀도 있게 쓰는 것이 정말 어렵다. '앉아있는 시간'이 '순공부 시간'이 되지는 않았다. 오랜 시간 집중하는 훈련이 부족하다 보니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다.

물론 컨디션 문제도 있겠지만, 결국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 사이클을 찾아야 한다. 뽀모도로 기법이나 시간 블록킹(Time Blocking) 같은 여러 방법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공부법 수집가'로서, 내게 맞는 최적의 루틴을 찾기 위한 실험을 계속해 나가겠다. 실패도 성장의 과정이라 믿는다.